[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체용 손·피부 소독제…AI 등 가축질병용으로도 효과 만점
가축질병은 사람을 통해 전파될 때가 많다. 사람을 대상으로도 꼼꼼하고 철저한 소독은 필수다.
이에 따라 축사에 들어가며 손소독할 때마다 사람 질병 뿐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질병도 말끔히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주)이엘티사이언스(대표 최형규)가 내놓고 있는 ‘쎄니스킨’ 손소독제<사진>는 사람 손과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용 손·피부 소독제다.
에탄올, 구연산, 글리세린 등으로 구성돼 사람 질병을 막아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정식인가를 받은 만큼, 공식적으로 사람에게 쓸 수 있다.
하지만 ‘쎄니스킨’ 손소독제는 사람질병에 머물지 않는다. 가축질병 방역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쎄니스킨’ 손소독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효력 시험결과 경수(저유기물) 조건에서 99.9% 이상 소독효력을 보였다.
아울러 현재 네덜란드 국제표준실험실에서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해 소독효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사람 손 소독제의 경우, 가축질병 방역용으로는 그 효과를 입증받지 못했다. 반면 가축질병 소독제는 동물용의약외품으로서 사람 손·피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쎄니스킨’ 손소독제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엘티사이언스는 “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여전히 축산농가를 괴롭히고 있다. 차량 안이나 축사 문앞 등에 ‘쎄니스킨’ 손소독제를 두고 쓴다면 사람·가축질병 방역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