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프리미엄 사료 개발, 산·학·연 공동 연구
국제곡물가격·환율 등 여파 시장 변동에도 ‘촉각’
배합사료업계는 특히 국제곡물시장 변동성 확대 및 항만 물류 차질에 대비한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 방안 강구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사료산업발전위원회’ 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장 고곡가 행진으로 사료가격 인상 등 고육책을 써보고 있지만 경영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달러 환율도 불안정해 이래저래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기인한 국내외 사회·경제적 환경의 불확실성의 지속에다 기후변화와 인구절벽 등으로 국내 축산사료산업에 있어서의 축산물 수요 감소, 대체단백질 수요 증가, 규제 강화까지 겹쳐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현실성 있게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른바 ‘대체단백질(가짜 고기)’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위기로 보고, 대응방안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축산부문의 온실가스 저감 등 2050 탄소중립에 대비한 사료산업의 실천 과제 도출 작업도 서두르되, 환경정책이 저 메탄사료 의무사용 등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관련 국내외 생산 및 연구동향 등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할 때 마다 반복되는 사료 차량의 이동제한 등으로 사료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데 따른 정책 개선 및 농장단계의 해결 방안도 마련돼야 할 숙제.]배합사료업계는 이처럼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 서바이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계열화가 구축되어 있는 사료기업들은 수익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인데 반해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제품력과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는 등 비대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된 만큼 배합사료업계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에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올해도 사료원료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 국제 곡물가와 환율,
물류비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