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시장 올 3분기 누적 판매액 소폭 감소

  • 등록 2020.12.02 1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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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협 집계, 사료첨가·동물투여 동반하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 속 전반적 침체…백신류는 1% 성장


올 들어 3분기까지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5천679억7천만원으로 전년동기 5천894억보다 3.6% 감소했다.

사료첨가용이 754억4천만원으로 10.0%, 동물투여용은 4천839억1천만원으로 2.7% 줄었다. 원료는 86억2천만원으로 6.0%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141억7천만원(지난해 대비 1.4%↓), 순환기계작용약 33억3천만원(17.0%↑), 호흡기계작용약 5억5천만원(33.0%↑), 소화기계작용약 91억6천만원(37.5%↓), 비뇨생식기계작용약 87억8천만원(8.6%↑), 감각기계작용약 1억9천만원(61.5%↓), 외피작용약 37억2천만원(0.1%↑), 대사성약 615억2천만원(0.4%↓), 항병원성약 1천553억8천만원(0.7%↑), 의약외품 374억4천만원(10.0%↓),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225억5천만원(31.0%↓), 보조적의약품 541억9천만원(9.4%↓), 생물학적제제 1천883억5천만원(0.9%↓) 등이었다.

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은 각각 124억8천만원(14.2%↓), 722억8천만원(2.9%↓)을 나타냈다.

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181억원(10.0%↓)을 보였다.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1천872억9천만원(1.0%↑), 보조적의약품 중 주문용사료첨가제는 540억5천만원(9.4%↓) 판매됐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동물약품 역시 코로나19에 자유로울 수는 없다. 양축필수품이라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지만, 그래도 축산물 소비 침체 등에 따라 동물약품 시장이 다소 움츠러들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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