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 11월 18일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공형식)에서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축협은 고급육 평가대회를 통해 평택미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및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고급육 평가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는 도체중 480kg, 등급 1++A, 근내지방도 8(2), 등지방두께 6mm, 등심단면적 114㎠를 기록했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는 도체중 445kg, 등급 1++B, 근내지방도 9(2), 등지방두께 13mm, 등심단면적 91㎠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두가 출품됐으며, 1두를 제외한 모든 출품축이 생체중 700kg를 상회했다.육질등급 1++ 5두(55.6%), 1+ 4두(44.4%)로 출품축 모두 1+등급 이상을 받았다.
근내지방은 전국 한우거세 평균 5.9보다 월등히 높은 7.26이며, 도체중은 472kg으로 전국 평균 446kg보다 26kg 높게 나왔다. 등심단면적 또한 전국 평균 95㎠보다 7㎠가 높은 102㎠로 나타났다. 장려상은 김민준, 조태형 조합원이 선정됐다.
이재형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다소 축소된 분위기였지만 평택미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사육조합원들이 개량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대회를 지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