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공신력 대회 통해 품질 충분한 검증
조합, 소비자 인식 제고 새 장 기대
울산을 대표해 온 한우브랜드 ‘햇토우랑’이 ‘울산축협한우’라는 새 옷을 갈아입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첫발을 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2일 육가공공장에서 ‘울산축협한우’의 출범을 알리는 기원행사<사진>를 갖고 본격적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2008년 출범해 울산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자리 잡은 ‘햇토우랑’이 그 동안 한우브랜드로서는 다소 모호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울산축협한우’로 명명,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울산축협은 ‘햇토우랑’이 그 동안 제18회·제21회 한우능력평가대회와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공신력 있는 대회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받은 만큼, 품질에 대한 그 명맥은 이어가되, 소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울산축협한우’로 소비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주보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들이 정성을 다해 키운 한우를 제값 받고 전량 소비시킬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며 “울산축협한우가 울산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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