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 포크레인 운전 ‘척척’…일손부족 ‘해결’

  • 등록 2020.10.14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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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소형건설기계 교육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현장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 도움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색다른 소형건설기계 교육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소형건설기계의 사용이 빈번한데 비해 제대로 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운전 미숙 등으로 인해  각종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부여축협은 안전사고로부터 축산인을 보호하고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면허취득 교육비를 조합이 전액 지원해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조합원 73명을 대상으로 아산 한성티엔아이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소형굴삭기·지게차·로우더를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은 코로나19도 비켜갈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규와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의 명칭, 역할 및 작동원리, 운전조작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하루 6시간씩 총 12시간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아 73명 전원이 교육 이수증을 받아<사진> 3톤 미만의 농업용 소형건설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면허를 받게 됐다.

정만교 조합장은 “이번 면허취득 교육으로 영농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를 올바로 사용해 노동력 절감과 더불어 농업생산력을 높이고 경영비도 절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부여=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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