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내수시장, 코로나 한파에도 ‘꿋꿋’

  • 등록 2020.09.16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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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협, 상반기 집계결과 전년과 비슷 4천84억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축현장 필수품…상대적 영향 덜 받아


코로나19에도 불구, 올 상반기 동물약품 내수시장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84억4천만원으로 전년동기 4천102억4천만원보다 0.4% 감소했다.

사료첨가용이 535억5천만원으로 3.6%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3천490억7천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원료는 58억2천만원으로 4.0%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104억6천만원(지난해 대비 2.7%↑), 순환기계작용약 21억9천만원(28.9%↑), 호흡기계작용약 3억8천만원(28.4%↑), 소화기계작용약 70억7천만원(34.6%↓), 비뇨생식기계작용약 59억1천만원(4.8%↑), 감각기계작용약 1억7천만원(30.0%↓), 외피작용약 23억4천만원(2.5%↑), 대사성약 429억5천만원(6.9%↑), 항병원성약 1천88억1천만원(1.1%↑), 의약외품 279억6천만원(0.6%↓),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165억3천만원(23.7%↓), 보조적의약품 398억2천만원(1.3%↓), 생물학적제제 1천367억6천만원(0.9%↓) 등이었다.

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은 각각 97억원(5.4%↓), 481억1천만원(2.9%↓)을 나타냈다.

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146억4천만원(5.0%↓)을 보였다.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1천360억원(0.9%↑), 보조적의약품 중 주문용사료첨가제는 397억4천만원(1.2%↓) 판매됐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코로나19 확산과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가 매우 어둡다. 동물약품은 양축현장에선 필수 제품이라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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