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시스템 공급 독일산 수직형 배합기 ‘사이로킹’

  • 등록 2020.08.12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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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합시간…높은 기호성으로 ‘주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배합기 용량제한 한계 극복

조사료 사용 선택폭도 넓혀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은 한우, 젖소 농장에서 조사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이로-킹(SILO-KING) TMR 배합기 공급에 나섰다.

사이로-킹 TMR 배합기<사진>는 100% 독일제품으로 수직오거형이다.

박만후 대표는 “TMR 배합기만 바꿔도 돈을 벌수 있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평형 배합기는 풀이 으깨지거나 제대로 섞이지 못하기 때문에 젖소와 한우에서 각종 대사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TMR 배합기는 원통을 세워놓은 곳 중앙에 스크루를 두어 스크루의 중앙부위로 사료가 올라가고 가장자리 쪽으로 사료가 다시 내려가며 혼합되는 방식이다.

특히 원통 중앙에 오거를 수직으로 2개를 배치, 부하가 적게 걸린다. 기계구조가 간단하고 편리성이 매우 뛰어나다.

아울러 특허받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합금 SILONOX를 호퍼와 오거에 접목해 수명이 3배 이상 길어졌다. 게다가 내산성, 내수성이어서 녹이 슬지 않는다.

배합기의 핵심인 오거는 개별 독립된 구동부를 사용해 전체 수리없이 개체별 수리로 작동한다. 

축산농장과 TMR 공장에서는 배합기 용량에 제한이 걸려 원료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아울러 적게 사용하는 원료는 정상적으로 섞이지 않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박만후 대표는 “버티컬 배합기라고 부르는 수직형 배합기는 수평식에 비해 배합시간이 빠르고, 미량 첨가물도 고르게 배합한다. 아울러 고장과 마모율이 적은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급하는 사이로-킹 TMR 배합기는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남미, 중국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2만7천대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배합기의 종류는 고정식, 트랙터 견인식, 자주식과 바이오 가스용이 있다. 호퍼 용량은 5∼50㎥, 오거 수는 칼날 1∼3개 형이 있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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