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런천미트, 국내산 돈육통조림 싱가포르 첫 수출

  • 등록 2020.07.01 13: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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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 캔 수출 예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싱가포르에 국내산 돈육통조림이 첫 수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우리나라 돈육 통조림·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수출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첫 물량을 싱가포르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출품목은 롯데푸드 돈육통조림(제품명 런천미트)이다.
수출물량은 이번 5만 캔(금액 6만달러)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 캔 가량이 예상된다. 
해당 돈육통조림은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국내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식품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농식품부, 식약처, 수출업체가 공동 대응해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식품 외에도 열처리된 모든 돈육 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수출시장 확대, 품목 다변화 등 수출 지원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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