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2천118억3천만원으로 전년동기 1천904억5천만원보다 11.2%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47억3천만원(지난해 대비 6.0%↑), 순환기계작용약 8억1천만원(7.0%↑), 호흡기계작용약 1억6천만원(14.5%↓), 소화기계작용약 30억5천만원(24.3%↓), 비뇨생식기계작용약 24억4천만원(4.2%↓), 감각기계작용약 1천500만원(66.7%↓), 외피작용약 9억9천만원(0.7%↑), 대사성약 185억1천만원(7.0%↑), 항병원성약 843억8천만원(60.0%↑), 의약외품 105억3천만원(21.1%↓),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60억9천만원(40.1%↓), 보조적의약품 162억1천만원(3.9%↓), 생물학적제제 621억4천만원(3.1%↓), 원료 17억7천만원(38.4%↓) 등이었다.
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은 각각 39억5천만원(21.9%↓), 580억4천만원(126.9%↑)을 나타냈다.
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60억8천만원(26.7%↓)을 보였다.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618억4천만원(3.1%↓), 보조적의약품 중 주문용사료첨가제는 161억8천만원(3.6%↓) 판매됐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항생·항균제와 생물학적 제제는 6개월, 나머지 제제는 1년마다 보고토록 돼 있다. 집계에 다소 부정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도 동물약품 시장은 사회적 분위기보다 축산물 가격, 사육 두수에 영향을 더 받는다. 축산 필수제품이라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적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