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육류유통시황 (5월 12일~5월 18일)>돈가 강세 속 국내산 정육류 전반적 침체

  • 등록 2020.05.20 09:57:14
크게보기

후지·등심 심각…냉동삼겹살 수요 일부 회복
쇠고기 외식소비 증가…가정소비 소폭 감소

[축산신문] 

◆ 돼지고기
국내산=
연휴 이후 판매가 부진하다. 높은 지육가격으로 인해 가공업체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주중 휴무와 가공 감축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구이류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냉동삼겹살 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육류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특히 후지와 등심이 심각하다.
전지 수요가 소폭이나마 살아났다. 갈비는 냉동생산이 증가하고, 족발은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수입=냉장 구이류는 공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수요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목전지는 유통에서 가수요가 조금씩 붙고 있다.
당분간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위축될 것으로 보여 국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쇠고기
국내산=
지육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부분육 판매가격도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있다.
구이류는 가족모임과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외식소비가 늘어나 식당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정육류는 상대적으로 가정소비가 감소해 소폭 주춤해졌다.
양지와 사태 판매는 부진했고, 구이용 갈빗살은 원활한 판매상황을 보였다.

수입=미국 가공장은 행정명령으로 재개됐지만 간헐적 셧다운, 인력난, 작업자간 거리두기 등으로 가동률이 하락해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호주로부터 수급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구이류는 공급감소 우려에 따른 유통 가수요, 재난지원금 영향 등으로 갈빗살, 알목심, 삼겹양지 등이 모두 강세다.
정육류와 갈비류도 외식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유통 가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제공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