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로 농축산물 사러 오세요!”

  • 등록 2020.05.07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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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과천‧대전‧완주 직거래 판매 지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떠오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 방식으로 직거래 농산물 판매를 지원한다.
aT는 지난달 29일 과천 ‘바로마켓’을 시작으로 대전 ‘행복팜꾸러미 DT장터’, 전북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 3개 지역에서 직거래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지원한다.
과천 경마공원에 위치한 ‘바로마켓’은 직거래장터가 개장될 때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제철농산물 꾸러미와 반찬·장류, 축산, 가공식품 등을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대전은 이달 7일부터 유성구청 광장에서 ‘만원의 행복팜 꾸러미장터’를 통해 대전시가 인증한 ‘한밭 가득 지역농산물 꾸러미’와 농가생산 가공식품, 화훼류 등을 이달 말까지 3회에 걸쳐 판매한다.
완주 용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 주차장에서는 이달부터 채소, 과일, 잡곡, 반찬,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꾸러미 박스에 포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8회에 걸쳐 판매한다. 이 매장은 201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aT는 정부지원 직거래장터를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지침을 개정·시행 중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이 농가에게는 활로가 되고, 소비자들은 안심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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