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성인영양식 셀렉스, 중국 시장 진출

  • 등록 2020.04.30 1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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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분유·컵 커피 이어 영양식으로 현지 시장 공략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지난달 27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중국 출산율은 인구 1천명당 10.4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반면 스포츠와 식사대용, 스킨 & 뷰티 관련 성인영양식 시장은 약 7조원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중국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일유업은 기존의 영유아식을 앞세웠던 수출 전략에서 성인영양식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건강과 패션, 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버링허우(1980년대생)와 지우링허우(1990년대생)를 대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티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성인영양식 셀렉스 전 제품이다.
분말 단백질 건강기능식 ‘매일 코어 프로틴’ 2종과 단백질 음료 ‘매일 마시는 프로틴’ 2종, 씨리얼바 ‘매일 밀크 프로틴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슬림25’ 5종으로 제품구성을 갖췄다.
‘슬림25’는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한 제품으로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가볍게 식사 대용을 찾는 성인을 위한 단백질 다이어트 쉐이크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사업에 진출해 출시 1년여 만에 300억 매출을 돌파하며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조용환 eowkdqnflqk0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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