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육류유통시황 (4월 14~4월 20일)

  • 등록 2020.04.22 1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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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구이류 가격 추가 인상…정육은 재고 증가


국내산 쇠고기 구이류 가정수요 지속

외식 수요도 ‘꿈틀’…등심 판매는 부진


◆ 돼지고기

국내산=지육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수요가 강한 구이류는 추가 가격인상했다. 그러나 수요가 약한 정육 등 부위는 가격인상을 못해 가공업체 적자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구이류는 5월초 연휴로 인해  원활한 판매상황을 보이며 시중에 덤핑물량이 없어졌다. 

정육류는 급식 및 외식수요 부진으로 재고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갈비는 대부분 냉동생산하고 있다. 족발은 강세가 이어졌으나 등뼈는 수입목뼈가 큰폭의 가격하락을 보여 구매문의가 다시 약해지고 있다.


수입=미국과 유럽 수출국의 공장가동률이 소폭 줄었다. 내륙 및 해상물류 위축으로 공급이 약간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국내 소비 부진과 재고 과다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급식수요 부재, 외식소비 부진, 미국 선물가격의 하락 등으로 인해 목전지는 여전히 약세다. 독일산 냉동삼겹살은 둘째주 하락 이후 반등해 200원/kg 상승했다.


◆ 쇠고기

국내산=5월초 연휴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처 수요가 소폭 늘어나고 있지만, 높은 지육가격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구이류는 가정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당 등 외식 주문수요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등심 판매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는 불고기 제품류 판매가 원활했지만, 따뜻해진 날씨로 국거리용 양지와 사태 판매가 소폭 부진했다. 갈비 판매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미국과 호주 현지 생산이 소폭 감소했다. 

구이류는 외식소비가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부진하다. 정밀검사 지연 문제가 해결되면서 냉장육 공급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

제공 :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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