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동 마유로 144번길 10. (주)경기기계산업(대표 김동식)은 1983년 1월 설립된 경기계기제작소가 모태다. 올해로 38년째 사용하기 편리하고 견고한 축산용 저울 60여 가지를 생산, 판매한다.
특히 ‘자동트럭스케일시스템’은 1987년 도입 당시 기계식이어서 수동 계량으로 업무가 단순했던 것을 25년 전 전자식으로 바꾸고 이후 문제점을 계속 보완했다.
최근에 판매하는 지중식과 지상식, 반지중식 트럭스케일은 기존 수동계량의 단순하고 번거로운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하여 계량차량의 상주시간을 단축시켰다.
반지중식 트럭스케일의 저울규격은 2천700×7천㎜로 최대 달 수 있는 용량이 30톤이다. 1눈금의 값은 10kg이다.
경기기계산업의 첨단기술이 만들어 낸 무인자동계량시스템은 혁신적이다. 자동계량으로 계량관리자의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인원관리와 계량을 위한 운전기사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고객서비스 향상과 영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여러 계량대에 장비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관련사무실에서 계량집계 데이터 조회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제품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현재 중량은 운전자가 차량에서 확인 후 카드를 터치하면 계량중량과 차량번호, 제품코드, 거래처코드가 표시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또 계량전표 출력은 열전사방식으로 계량후 전표가 발행되며 계량완료시 적색 또는 녹색 경광등 신호등이 표시된다. 물론 계근대에 진입하거나 진출할 때 안내방송으로 운전자가 쉽게 진행상황을 판단토록 했다.
경기기계산업 김동식 사장은 “칼라카메라와 옥외형 하우징과 이미지 수신카드를 내장하여 계량대의 차량들이 컴퓨터 화면에 동영상으로 표시되고, 자동 계량시 계량차량화면과 계량데이터가 함께 보관되어 관리되고 필요시 조회와 출력이 표시된다”고 말하고 “야간에 계량할 경우 자동조명(형광등 10W)은 컴퓨터 화면에 점등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식 대표는 이어 “계량도중 의문사항과 문제 발생할 경우에는 운전기사와 담당자가 직접 통화토록 대화식 인터폰도 설치돼 있다”면서 “자동계량으로 계량관리자의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인원관리와 계량을 위한 운전기사의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경기기계는 1991년 11월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계량시스템 차량계근대(30∼60ton)를 제작해 김포 수도권 매립지에 12대를 설치하고 이를 계기로 ▲쓰레기매립장 7대(중구청, 태백, 삼척, 강릉시청, 홍천, 부여, 화천군청) ▲하수슬러지 처리장 9대(난지, 중랑, 성남, 가양, 서산 김해, 대구, 인천가좌 2대) ▲서울시 상수도 사업소 5대(광암,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강북) ▲재활용사업소 13대(강동, 서초, 남동, 동대문, 강남, 광진, 금천구청, 성남, 동두천, 시흥시청, 양구, 남제주군청)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성북, 용산, 은평, 천안시, 고양시 덕양구 ▲농협 (순성, 연천, 파주, 선장, 합덕, 남양, 우강, 안권, 양양, 함평) ▲발전소 8대 (한국중부발전보령화력 2대, 영흥화력, 여수 제2화력, 예천양수발전소,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고양시 열병압 발전소 2대) ▲골재채취장 4대(공주군, 연기군, 청양군, 광주 2대) ▲교통안전공단 4대(전주, 진주, 포항, 춘천사업소) ▲국방과학연구소 2ton∼70ton 규모 7대 ▲군부대(육군 1286부대) ▲한국마사회 2대(장수군, 과천경마장) ▲산림조합 2대(홍천군, 이천군) ▲한국전력공사 2대(인천시 부평구 인천전력관리처, 영등포구 양평동) ▲대한공조(태국공장) ▲현대건설 (함경남도 신포경수로 합동시공단) ▲한국자원재생공사 인천사업소 ▲현대시멘트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에 납품했다.
이처럼 경기기계산업은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선진국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수많은 제품을 산업계에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각종 계중기 가운데 TRUCK SCALE, TANK SCALE HOPPER, PACKR SCALE 등은 최첨단 COMPUTER SYSTEM으로 작동되고, 고도의 정밀성과 작업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꾸준한 연구와 생산은 오늘도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