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천 전무(리스크관리위원장)가 주재한 회의에서 농협사료 부서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영환경악화, 외환과 곡물시장의 변동성 심화에 따른 경영부담에 대해 공유하고 비상경영 대책방안의 세부실시 계획을 논의했다.
농협사료는 공장 폐쇄, 원료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은 축산물 유통, 판매 감소로 이어지며 축산농가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더불어 국제곡물가격 상승 및 불안정한 환율 여건에 따라 사료업계의 경영난도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협사료는 환율과 원재료가격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전사적인 비상경영대책 추진 및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환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