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손건설기계, 왕겨 재사용으로 생산비 획기적 절감 도모

  • 등록 2020.03.13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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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분크리너 공급…노동력도 크게 감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함손건설기계(대표 김영선)가 지난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함손계분크리너’<사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함손계분크리너는 병아리 입식 시 육계농가의 일손과 시간을 덜어주고 기존 왕겨를 재사용함으로써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는 작업기다. 
특히 육계사육장에 발생되는 가축분뇨 처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업기로, 작업 시 왕겨와 계분을 분리시켜 왕겨는 바닥에 떨어지고 계분만 별도로 벽돌형식으로 수거되기 때문에 작업 중 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아주 편리하다. 
아울러 계분만 수거하여 배출되므로 퇴비량을 30%가량 줄이고, 처리 비용을 70%이상 절감시켜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왕겨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작업기의 큰 특징 중 하나다. 
많은 농가들이 왕겨를 구입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지출된다. 하지만 계분크리너 한 대만 있으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분크리너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격용량 900kg 이상의 스키드로더가 필요하다.  좁고 천장이 낮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다재다능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빠른 처리속도에 비해 보조 작업자가 필요 없이 운전자 한 사람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왕겨층의 두께가 두꺼워 보온효율이 향상되므로 사료요구율이 높아져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계분크리너 규격은 폭(넓이) 1천800~2천mm, 높이 1천170mm, 전장2천140mm, 무게 690kg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계분크리너는 농가의 바쁜 일손과 작업능률로 비용절감을 위해 개발되었다”며 “소비자와의 든든한 신뢰를 구축하고자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가령 문제 발생 시 1:1 맞교환 방식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A/S를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우중 wjjeo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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