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퇴비화 인증 포장 랩 개발

  • 등록 2020.02.19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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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파브리 ‘네이처 프레시’, 신선식품 사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글로벌화학 기업 바스프가 이탈리아 식품용 포장 기계·소재 업체 파브리 그룹(Fabbri Group)과 함께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지속가능한 비닐 랩 솔루션 ‘네이처 프레시(Nature Fresh)’를 개발했다.
바스프 혁신 소재 이코비오(ecovio)로 만든 ‘네이처 프레시’ 투명 포장재는 퇴비화 가능 인증을 획득한 첫 식품 포장 랩이다.
미국과 유럽 식품접촉 안전 인증을 받아 육류, 해산물,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다. 가정용 뿐만 아니라 자동 포장기계에서도 유용하다.
특히 ‘네이처 프레시’는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PE) 포장 랩의 친환경적 대안이 된다.
식품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 인장강도, 신장률, 최적의 통기성과 높은 투명도 등을 갖췄다. 신선식품 포장에 필수 요소인 수분 투과도가 PE보다 우수하다.
파브리 그룹은 수동·자동 식품 포장 기계에 사용되는 롤(roll), 호텔과 식당,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한 커터 박스형, 식가공 업체에서 쓰는 대형 롤, 일반 소비자용 롤 등 총 4가지의 형태로 ‘네이처 프레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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