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저감 연구개발 외길…25년 기술력
국가공인시험 거쳐 발명특허 획득도
현재 20개 농장 35동 설치…효과 입증
국내 냄새제거분야 시스템 개발·공급 25년 외길을 걸어온 (주)서광그린-엠(대표 최헌묵)이 냄새제거·미세먼지·축사미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 축사 냄새저감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공급에 들어갔다.
서광그린-엠은 양돈장에서 2년 여간 자체연구와 시험 끝에 축사 냄새저감 시스템을 개발, 축산환경관리원의 까다로운 국가공인 시험을 거쳐 발명특허(제10-2016278)를 획득한 후 농가공급을 본격화 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20개 농장 35동에 설치를 완료해서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축사 냄새저감 시스템은 안개분무와 바이오커튼을 활용한 제품으로 축사에서 발생해서 외부로 비산되는 먼지의 75∼80%, 축사에서 외부로 배출되는 냄새의 70∼75%가 저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바이오 커튼으로 미세먼지를 걸러 저감하고 축사를 바이오커튼으로 가려 축사를 깨끗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축사 냄새저감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비산먼지와 냄새 발생이 큰 양돈장과 양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냄새제거 시스템개발 외길을 걸어온 최헌묵 대표는 “냄새저감 연구·개발에 25년 동안 청춘을 다 바쳐왔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들이 냄새문제에서 벗어나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냄새제거 시스템 개발·보급에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