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수출 시장 개척 사업으로 해외전시회 한국관·개별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수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교육·홍보, GMP 컨설팅 지원, 수출 전략품목 육성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일환이다.
시장 개척 사업 중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의 경우 3월 9~1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VIV MEA’, 5월 28~30일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축산박람회’, 10월 14~16일 베트남 호치민 ‘축산박람회’, 11월 17~20일 독일 하노버 ‘유로티어’ 등 총 4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중국 등 수출 유망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했다.
인프라 구축 사업 중 수출 전략품목 육성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시험인증, 제품등록, 산업재산원 출원, 수출국 국내 현지 실사비용 등을 지원한다. 총 8억원 예산이며 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 형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3억불 동물약품 수출을 달성했다. 앞으로 5억불, 10억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