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aT 충북지역본부 고정태 관리비축팀장

  • 등록 2020.01.30 1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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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에서도 내 인생가치 새겨넣고 싶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입사 후 줄곧 홍보실 근무…충북지역본부에 ‘새둥지’
초심 각오 “배우고 또 배울 것”…경험 살려 ‘직무 향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지난 2005년 입사 이후 줄곧 홍보실에만 근무해 온 고정태 차장. 출입기자들에게는 ‘홍보맨’으로 각인돼 있는 그가 이달 3일부로 충북지역본부 관리비축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운 일에 떨릴만도 할 터. 고 팀장은 “누구보다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 오히려 새 일과 새 사람에 설렌다. 새로운 근무지 충북 청주는 내 고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두루두루 aT 업무를 경험한 것이 새 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T 처음으로 블로그 기자단 ‘휘모리’를 구성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사회공헌활동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을 제안해 각 지역본부와 전국 11개 시도를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고 팀장은 그 사이 자기계발에도 힘썼다. 홍보 업무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증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PR전문가 인증을 딴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을 이수해 ‘1급 정사서’를 취득했고, 서울대 평생강사 과정도 수료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등에 힘입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aT 사장 표창장 등이 자연스레 따라붙었다.
그는 ‘초심(初心)’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시대라고 하면, 조금 진부한 표현인가요. 하지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새 일은 내가 막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또 배울 것입니다.”
aT 입사 전 언론사에서 8년간 기자생활을 한 고 팀장. 그는 그 때 경험이 aT 홍보실 업무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고 팀장은 “도전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없다”며 새 일에서도 내 인생가치를 꼭 새겨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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