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컴퍼니>강원 삼척시 ‘새덕산업’

  • 등록 2019.11.13 10:34:47
크게보기

제품이 아닌 신뢰를 판매…40년 축산기자재 ‘명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급수기·선풍기·카우 브러쉬 등 주력 공급

신뢰 최우선 경영…책임 있는 사후 관리

현장 무료컨설팅·정비점검 서비스 제공도


새덕산업(대표 황광성·사진)은 지난 70년대 말부터 축산기자재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40년 역사의 축산기자재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3451-3에 터를 잡아놓고 있다.

새덕산업은 초창기 일소 농우(農牛)와 더불어 고깃소를 늘려가기 시작하던 시기에 소에게 물을 급수할 수 있는 급수기를 개발 공급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전력에서는 태양으로부터 물을 데우는 태양보일러와 심야에 여유 있는 전기를 사용토록 권장했다. 

황광성 대표는 온수와 전기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한우농가에서 한겨울 마음 놓고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급수기 필요성을 절감했다.

급수기 디자인은 씽크대 전문업체 W표에서 드로잉 제품 개발에 관여하면서 터득했다.

그리고 새로운 기자재 생산업체 새덕산업을 창업했다.

황 대표는 “단기 수익에 연연하기 보다는 제품의 품질력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8년 9월에 현 장소에서 제2창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층 탄탄해진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새덕산업은 타사 제품에 대해서도 현지에 맞는 컨설팅과 기술자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농장주가 원하면 AS도 가능하다. 

황 대표는 “강원도라는 지리적 여건 상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보니 한 번 팔고나면 사후관리는 ‘나 몰라라’하는 업체들이 비일비재하다”며 “새덕산업은 현장과의 믿음을 신념으로 삼는 만큼 항시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양축현장에 신뢰의 제품을 공급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덕산업은 축산농가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으로 축산기자재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이에 따라 폭설 등 강원도 특성에 맞게 축사 보강수리 및 신규 건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 시 방문 컨설팅을 통해 소비자인 양축농가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새덕산업은 급수기(기종 6개 품목), 선풍기(2개종 회전형, 고정형), 카우 브러쉬(신제품 출시 예정) 등을 주력으로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장현장에 맞는 무료 컨설팅과 정비점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황 대표는 “남은 인생, 축산인을 위해 엔지니어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삼척=홍석주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