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은 횡성축협 명성 확인

  • 등록 2019.10.23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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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불참 대신 할인판매 진행
5일간 3만여명 발길…10억원 이상 매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올해 횡성한우축제에서 빠진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축제를 대신해 진행한 횡성축협한우 할인대축제에서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횡성축협은 횡성한우축제에서 배제되면서 별도로 축하공연과 한마음 행사 등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ASF확산으로 계획 중이던 모든 행사를 긴급히 취소했다. 그럼에도 고객들의 행사 진행 요청이 쇄도해 횡성축협한우 최대 50%할인, 뼈 골라담기 행사, SNS이벤트, 10만원 이상 구입 시 육회 증정 등 할인판매 이벤트<사진>를 진행했다.
특히, 횡성한우축제 기간 동안에는 600여석의 한우플라자 대기시간이 2시간을 넘어 부득이하게 2일간 외부에 무료 구이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5일간 3만여명의 고객이 찾아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작년대비 매출 33%, 방문객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를 찾아주신 모든 고객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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