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함양·산청지역의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종호 조합장은 “과중한 학비 부담을 녹이기에는 부족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수여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해 농업·농촌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역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199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함양산청축협 학자금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총 1천500여명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매년 함양군과 산청군 장학회에 각 1천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