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15일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장, 윤영길 고성축협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이경호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김천일 강원한우 대표, 박병인 전국한우협회 양양군지부장 및 조합원 300 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9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양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각종 어려움을 해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속초양양축협은 속초와 양양 통합당시 조합원 수가 2천500여명에서 현재는 450여 명으로 줄었지만 조합원 모두가 전문 축산인로 정예화됐다”며 “조합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청정축산, 차별화된 축산물 생산에 매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속초양양축협은 본 행사에 앞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천대학 1학년 이윤숙 학생 외 9명에게 1천500만원의 조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우수작목회 및 사업별 우수 조합원, 경제사업 우수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및 상금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 및 조합원 노래자랑, 체육행사,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당일 출자배가운동을 통해 윤옥자 조합원이 2천만원 출자로 1위에 선정됐다. 당일출자금
은 1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