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긴밀 소통…각종 현안 적극적 대응
조사료 공동구매 등 현장 경영안정 지원 총력
“강원지역에 발생한 역대급 산불로 인해 동해안이 황폐화되고 농축산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강원축협운영회의는 회원 축협조합장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농가들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강원축협운영협의회 신임 김진만 협의회장(동해삼척태백축협)은 “강원지역 산불피해 농가들이 결코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역할에 우선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축산 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로 정부,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는 김 협의회장은 “이를 통해 강원 축산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각종 규제의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협의회장은 “강원 한우산업의 진일보를 위해 고급육 생산 및 종자개량에 역점을 두는 한편, 도 축산기술연구소와도 연계해 수정란, 혈통관리도 철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조사료 공동구매 사업을 적극 추진해 조사료 수급 안정을 도모, 양축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궁극적으로는 강원 축산인들이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를 넘어 1억원 시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강원축협운영협의회가 적극 앞장서 협동조합의 틀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김 협의회장은 “모든 축종이 소외됨 없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복한 농업농촌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축협 조합장들과 지혜를 모아 당면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내 강원축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