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종합유통단지·자연순환농업센터 건립 역점 추진
장군한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논산축협 얼굴로
“저는 조합장 취임 후 조합원을 위한 강한 조합을 만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해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아직 할 일이 남았습니다.”
논산계룡축협(이하 논산축협) 임영봉 조합장은 다시 비상하는 논산축협을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5선의 영광을 안은 임영봉 조합장은 지난달 26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임·대의원 및 지역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 조합장은 “논산축협이 큰 도약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조합장은 최우선적으로 축산물종합유통단지를 역점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축산물종합유통단지를 제대로 짓고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임 조합장은 논산축협의 상징적인 사업인 자연순환농업센터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또한 밝혔다.
“현재 논산축협은 논산지역에서 나오는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30% 정도 처리하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이 처리해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군포크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덜한 장군한우 브랜드 육성사업도 임 조합장이 주력할 사업 중 하나. 임 조합장은 “장군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서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논산축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경제사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 밝혔다.
“논산축협 발전을 위해 남은 힘을 다 하겠다”는 임 조합장은 “비전 2020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국 최고의 논산축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