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축군<전북도> 조성사업 취지 공감…손질 필요”

  • 등록 2019.04.03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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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서 의결
개선 안 되면 회원조합 불참 방침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송제근·무진장축협장)는 지난달 29일 전북농협 7층 회의실에서 김태환 축산대표와 회원조합장, 전북농협 지사무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의원 보궐선거의 건에서 송제근 무진장축협장(협의회장 당연직)과 강병무 남원축협장, 고창인 순정축협장이 합의추대로 선출됐으며,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장, 한득수 임실축협장이 추천에 의한 합의로 선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사업취지는 공감하지만 전북축협들의 역할비중이 미약하고 구체적인 협의 없이 입안된 계획(안)의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계획 변경 등의 조치가 없을시 전북축협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론 짓고 그 뜻을 전북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고창인 순정축협장은 중앙회의 사료값 인상은 시의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고 중앙회의 특단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김창수 전주김제완주 축협장은 최근 계란가격 폭락 대응책 일환으로 중앙회와 일선축협이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태환 축산대표는 불가피한 사료값 인상배경을 설명하고 회원조합장들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계란값 폭락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소비촉진 행사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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