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이하 충남농협)가 지난 7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을 맞아 구제역 총력방역에 나섰다.
충남농협은 이날 보유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차량 66대, NH방역지원단 차량 17대, 광역살포기 25대, 무인헬기 37대 등 총 145대의 방역차량과 장비를 총 동원해 전 축산농가와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사진>을 실시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날 세종시 부강면 축산단지 내 충광농원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이후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약 2주간의 바이러스 잠복기와 일제접종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일간의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구제역 근절을 위해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부강면 축산단지에는 한센인 축산농가 26호가 밀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