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협 고창군지부와 인근 축산농가가 참여했으며,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3대, 기타 방역차량 및 생석회를 비롯한 방역기자재가 투입됐다.
소독 현장에서 고창부안축협 관계자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차단방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하여 함께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시방역을 강화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 휴일 없는 철통방역체제를 구축해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소규모 농가 방문 소독 및 동림저수지를 비롯한 철새도래지 인근 소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