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 이민영 신임 회장

  • 등록 2019.01.25 1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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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가교역할로 각종 현안 유기적 대응”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와 협력 강화…축종별 고른 성장 유도

농촌경제 근간 축산, 부정적 인식 개선 총력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 현안을 풀어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축산단체장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주시 축산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된 이민영 신임회장은 지자체와의 협력 없이는 축산 발전이 어려운 현실임을 직시하며 “축종별단체, 유관기관,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청주 지역 내 모든 축종농가들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를 통해 청주지역 축산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자체의 예산 뒷받침 등 적극적이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이 회장은 “청주 축산의 청정화를 위해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강한 신념으로 농가 단위 차단방역 의지를 고취시키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축산업은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촌 경제의 근간이자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임에도 우리 축산업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에 막혀 각종 규제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는 이 회장은 ‘친환경 축산’만이 지속가능한 축산의 길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의 철저한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내 농장 냄새 줄이기,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축산인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영 회장은 현재 청주시 한돈협회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청주시 북이면에서 30년 이상 광암목장(한돈)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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