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2011년 12월 처음 시작돼 오늘까지 도내 13개 시·군 총 42농가에 대해 암송아지가 전달됐다. 오늘 전달은 2018년 들어 네 번째 실시하는 전달식이며 양양군 관내로는 지난 2015년 10월 양양군 손양면 농가에 이어 네 번째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암송아지 분양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암송아지 릴레이는 암송아지를 수혜 받은 농업인이 경산우가 될 때까지 2년 정도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태어난 송아지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계속 소유하며 사육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날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20포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