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축산발전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청, 진천축협이 후원한 ‘진천군 축산가족 한마음축제’는 진천 축산업의 발전과 진천 축산인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와 단체, 축협 및 행정의 유기적 화합을 이끌기 위한 행사다.
이날 박승길 회장은 “축산농가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축사육 거리제한 등 날로 강화대는 환경규제로 인해 어려움이 큰 가운데도 진천군은 농업 생산액 중 50% 이상을 축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축산 진흥시책에 역점을 두고 축산인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축산농가 스스로 냄새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며 “축협을 중심으로 군청, 농업기술센터, 축산발전연합회가 하나로 뭉쳐 진천군에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구축, 축산농가들이 마음 놓고 축산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승길 회장은 진천군 축산발전에 기여한 이성종 전 진천축협장, 이종찬 전 진천군 산림축산과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진천군 축산농가, 공무원에게 표창패 및 공로패도 전달됐다.
이날 진천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에서는 축종별로 축산관련 OX퀴즈, 축산농가 화합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모처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농가간 교류 증진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