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 속 가축사료 변질 차단

2018.08.08 11:38:51

농가 사료 저장소 온도조절장치 280대 보급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사료 부패와 변질 방지를 위해 축산농장 사료저장소 자동 온도조절 장치 보급에 나섰다.
사료 저장소 온도조절장치는 밀폐된 사료 저장소(사일로)에 내외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저장소 내 혼탁하고 덥혀진 공기를 배출하여 여름철은 온·습도 저감, 겨울철에는 결로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장비이다.
장비 지원 대상은 도내 축산농가 중 사료 저장소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이며, 도는 전체 280대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가에서 대당 95만원 이하에서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사료 저장소 자동 온도조절 장치 보급으로 부패·변질된 사료급여가 줄어 가축 폐사율이 낮아지고 질병 발생 최소화로 이어져 농가 실질 소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육농가 중심으로 가축사양 적정관리와 축사 내외 소독·과밀 입식 방지·축사 차광막 설치로 축사 내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부패·변질된 사료는 급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진주=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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