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축협(조합장 방복철)은 지난달 31일 황주홍 국회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영수 전남도의원, 박태선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종합물류센터 준공식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쾌상길 137번지 축협 가축시장 부지에 준공한 축산종합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26억500만원(보조금 지특 및 군비 14억9천900만원, 자담 11억600만원)을 투자했으며, 부지 6천148㎡에 지상 2층 건물로 건축연면적은 3천6㎡ 규모다.
또한, 축산종합물류센터 신축과 함께 가축시장 고객휴게실 증축 및 리모델링, 트럭스케일 설치, 전자경매시스템 보완 등 기존 가축시장의 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보성축협이 가축시장에 축산종합물류센터를 신축함으로써 가축 구입은 물론 축산관련 기자재까지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돼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들에게 물류비와 노동시간 절감 등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복철 조합장은 “관내 축산농가들이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축산기자재 및 조사료 유통시설 등이 관내에 없어 타 시군으로 가서 구입해야하는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종합물류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축가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조합원 한마음대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