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축사 적법화 속도 낸다”

  • 등록 2018.04.26 19: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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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서 추진상황 공유
기간연장 이후 진행속도 높이기 총력 결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 지원키로 결의했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정문영·천안축협장)는 지난달 23일 서천축협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어 적법화 기간연장 이후 정부와 지자체 차원 지원상황, 관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당면한 현안을 협의했다.
정문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연장이 시작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며 “중앙회도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자금으로 500억원을 편성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관내 무허가축사 농가들이 적법화 진행과정에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축협이 중심이 돼 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안병우 상무는 경제지주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 설명을 통해 “대전충남지역 축협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및 논 타작물 조사료 재배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 상무는 “경제지주가 해당부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6월에 유형별로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 앞서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전국에 스타강사가 된 서천축협 김상간 과장 대리가 나와 그간 서천축협의 적법화 추진일정을 설명해서 조합장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모델조합으로 선정된 서천축협 박근춘 조합장도 “그동안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적법화기간이 연장된 이후에도 조합이 전적으로 농가의 위임을 받아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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