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장비 구입…생산지원 강화 ‘약병 수거처리’ 신규 사업 실시도

  • 등록 2018.03.02 1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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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축협 운영공개·전이용대회 개최

[축산신문 ■충주=최종인 기자]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드림유 웨딩홀에서 시·읍·면별로 조합운영공개<사진> 및 조합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 

이석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충주축협은 올해로 회갑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조합이 됐다”며 “무허가축사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지만 조합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60년 발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충주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사업 일환으로 원활한 조사료 생산 및 옥수수 작업 대행을 위해 올해 조사료 생산 장비를 구입해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주축협은 전국 최초로 염소 경매시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염소사육농가들이 제 값 받고 팔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충주축협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주사기 약병을 수거, 처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지역은 2020년 한강총량제에 걸려 있는 만큼 환경법 규제 대응을 위해 자원화 시설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주축협은 지난 한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2억5천300만원의 출자배당, 8억6천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운영공개 및 전이용대회에서는 정경희 상임이사로부터 조합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충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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