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이 오랜 숙원사업이던 본점 금융사무소 이전 준공식<사진>을 가지고 고객만족 중심의 고품격 금융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관내조합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함양산청축협의 금융사무소 이전을 축하했다.
지난 1981년 신용사업을 시작해 37년간 지역 축산인과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2층에 위치한 금융사업소의 여건으로 인해 고령의 이용고객들이 불편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 함양산청축협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점 건물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둥지를 틀게 됐다.
13억 8천만원이 투입되어 이번에 새롭게 신축된 금융사무소는 대지면적 206㎡에 각 145㎡ 면적의 2층 건물로 1층은 금융사무소가 2층에는 사무실이 자리잡고 있어 금융사업 이외에도 조합원들을 위한 원활한 업무도 함께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천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지역군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며 “신용사업소의 이전 준공을 통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금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