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생산 자부심·환경개선 의지 고취

  • 등록 2017.07.14 1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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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 양양서 열려 소통·화합 도모

[축산신문 ■양양=홍석주 기자]


강원 한돈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명품 축산물 생산의 자부심을 높이며 환경 개선 의지를 고취시키는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제3회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1일 강원 양양 솔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주관, 강원양돈농협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 관련 기관 및 축산관련단체장, 한돈인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이뤘다.
정태홍 강원도협의회장은 “강원 한돈산업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한돈인의 끊임 없는 노력과 결집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위생·안전 축산물 생산에 더욱 매진해 나가는 한편 사육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계재철 농정국장은 “농업 전체 생산액 1위 품목인 한돈은 국민의 주요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지만 한돈산업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하는 시각도 팽배하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한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냄새 저감 등 끊임없는 환경개선 노력과 더불어 구태하고 관행적인 사양방식에서 벗어나 신기술 습득에도 최선을 다해 개방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주)한별팜텍 공호철 대표로부터 특강이 있었다. 공 대표는 특강을 통해 양돈산업 강국인 덴마크의 종돈 관리, 사양 관리 기법 등을 소개하며 농장별 맞춤 컨설팅 상담도 실시해 참가한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는 한돈산업 후계 양성사업 일환으로 2세 한돈인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양=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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