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순한한우, 본격 수출 길 올라

  • 등록 2017.05.24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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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참여농가 생산한 소 10두분 홍콩행

[축산신문 ■광주=윤양한 기자]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한 한우공동브랜드인 ‘지리산순한한우’가 지난 18일 기념식<사진>을 갖고 본격 수출 길에 올랐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리산순한한우조합장협의회 의장인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을 비롯 참여조합 조합장,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엄기대 대표이사,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임영수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신승욱 전남농협 축산사업단장, 수출업체인 ㈜우전 박상균 차장 등이 참석해 수출을 기념했으며, 브랜드 참여농가가 생산한 소 10두 분을 홍콩으로 수출하게 됐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초청한 국내 주요 수출바이어들이 관내 선도농가를 방문해 자체 운영중인 TMF사료공장 견학 등을 통한 사양관리 시스템 점검과 한우고기 부위별 시식을 통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수출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의 협조와 도움으로 수출준비에 착수해 올해부터 본격 수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는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로서 철저한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생산한 프리미엄급 한우를 롯데마트 전점과 전국의 중·대형 유통업체 및 농·축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해외 판매 채널 또한 다변화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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