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계룡축협은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임영봉 조합장이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축산인의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장학사업에 유용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 계룡하나로마트 화재시 직원·조합원·축산회·단체 등 89곳에서 기탁한 위로금 8천만원과 지난해 12월 여성회에서 동지팥죽행사 등으로 모금한 기금 중 2천만원으로 마련됐다.
임영봉 조합장은 “위로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다양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위로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논산계룡축협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역량을 강화해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