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서 임원 및 대의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의원 워크숍을 개최<사진>해 비전을 심어주고 주인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날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악성 가축질병의 확산으로 양축현장의 어려움이 컸지만 우리지역은 혼연일체된 단합으로 차단방역에 집중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고 지난해 조합사업 결산에 있어서도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보람된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말은 전하고 청정 원주축산 사수를 위한 상시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원주축협은 ‘꿈과 희망을 드리는 사랑받는 원주축협이 되자’라는 슬로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임원 및 대의원들의 마인드를 고취시켰다.
또한 기영윤 교수로부터 ‘우리가 주인이다, 우리가 참여하자, 우리가 이용하자’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져 협동조합의 이념과 대의원의 역할 등을 각인시켰다.
2부행사로 지역 대의원간, 임원간의 상견례가 열렸으며, 조합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열려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