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흑자 거둬 조합원 최고 배당

  • 등록 2017.03.15 10:51:40
크게보기

인제축협, 조합사업 운영공개 행사 실시
우량밑소 공급 위한 생축장 매입 추진도

[축산신문 ■인제=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사진)이 지난 9일 조합 대회의실서 임원·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사업 운영공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택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이 진정세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안도할 수 없다”며 “우리 인제지역은 조합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구제역 발생이 없었던 만큼 청정 인제축산 사수에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제축협은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통해 지난해 조합 설립 이래 20억2천500만원이라는 최고 당기순이익을 시현함에 따라 20%라는 역대 최고 조합원 배당을 실시하고, 직원에게는 860%의 상여금을 지급했으며, 전 직원 임금 인상(계약직포함)도 단행하는 한편 임원 대의원회를 거쳐 준조합원에도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제축협은 한우개량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량송아지 생산 보급이 급선무라고 보고 300~500두 규모 생축장 매입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기존판매장을 이전, 셀프식당을 겸비한 판매장으로 변화시켜 관내 관광명소로 적극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판매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조합원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농가 경영 안정, 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인제=홍석주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