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이어 충북 및 전북·경기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방역에 나섰다.
부여축협은 지난 9일 조합 임원 및 관내 축종별 축산관련단체장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구제역과 AI는 언제 어디서 발생한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갖고 상시방역체계를 유지해서 청정부여를 가축질병으로부터 지키기로 결의를 다졌다. 
부여축협은 방역에 소홀하기 쉬운 1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부여군과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순회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군도 거점소독시설을 부여가축시장 내에 설치해 가축분뇨차량·사료운반차량·가축운송차량에 대해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소·돼지 등 우제류가축 1만1천520두를 대상으로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부여군은 축산관련 단체에 민간자율방역을 전개하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서 구제역과 AI의 관내 유입차단에 축산행정력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