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축협 ‘동반성장’ 협동정신 빛났다

2017.02.10 10:30:29

진주축협, 남해축협에 상생자금 10억원 전달

[축산신문 ■남해=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은 지난 7일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을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자금 10억원을 전달하며 협동조합 간 협동의 정신을 실천했다. 
계통 조합 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조합의 여유자금을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조합에 지원함으로 농촌지역 조합의 자립경영을 돕고자 진행됐다. 진주축협-남해축협 간의 상생자금 전달식에는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과 이두인 농협 남해군지부장, 각 조합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근간인 상호부조(相互扶助) 정신을 실천하며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진 양 조합에 큰 박수를 보냈다.
정종열 조합장은 “미약하나마 이번 상생자금을 통해 남해축협이 위기를 딛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주축협은 협동의 정신을 실천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자금을 지원해 준 진주축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 최종열 조합장은 “협동조합간의 상생자금 지원은 중앙회의 지원보다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 한다”며 “이를 재원으로 경영에 만전을 기해 자립 조합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해 나갈 뿐만 아니라 남해축협도 열악한 조합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향해 잰 걸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해=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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