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율)은 지난 4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열고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발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이기용 군의회의장, 김진원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지은환 농협양양군 지부장, 박병인 한우협회 양양군지부장, 유재문 한돈협회 양양군지부장 및 축산단체장, 유관단체장, 조합원 500 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율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겨울이 다가왔다. 양축현장에서는 동절기 축사 화재 예방과 더불어 악성 가축질병 차단에 무엇보다 세심한 월동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합은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을 받고 원활히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조합의 유통, 판매기능 강화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원들도 주인의식을 높여 조합 추진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하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행정과 축협, 생산자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소통의 시책으로 지역 축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근간인만큼 축산인들은 친환경적, 고부가가치 축산물 생산에 전념해 살맛나는 농촌을 이끄는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열려 고등학생 2명에 50만원씩, 대학생 8명에게 1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축산인 한마음 노래자랑 및 각종 체육경기,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열려 조합구성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