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상생하는 축산’ 조성 팔 걷었다

  • 등록 2016.11.09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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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순회점검 진행…우수농가 인센티브, 부적격시 보조금 회수

[축산신문 ■논산=황인성 기자]

 

민원 해소…축사환경 자율개선 탄력 기대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시민과 상생하며 시민과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환경 조성에 축산행정력을 총력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축산농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논산시는 이번 축산농가 점검을 통해 점검결과가 우수한 농가에 2017년 축산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2016년 축산농가 보조사업 사후관리 부적격 농가는 시정 및 보조금 회수조치를 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그동안 우리 축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으로 선진국 수준의 규모화·전업화가 진행돼 국민들의 육류소비를 촉진시켰고, 그로 인해 우리 식탁의 먹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해 왔으나 축산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 분뇨처리 문제 및 가축전염병 발생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돼 있다고 보고 시민과 함께 잘 사는 축산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축산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의식전환이 가장 중요하고, 그 시작은 농장을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있다고 보고 있다.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환경정비 상태(축사주변 폐기물 방치·꽃나무 식재·제초작업 등)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구제역·AI특별방역 대책기간에 백신접종·외부인 차량출입통제 및 주기적인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도 점검한다.
지고하 축산자원과장은 “이번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현장점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 한 ‘축산농가 현장방문’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깨끗하고 청결한 축산농장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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