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우, 경기 넘어 국가대표 브랜드로”

  • 등록 2016.11.04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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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한우 고급육평가대회 결과 발표
석정농장 황승용씨 최우수상 영광 안아

[축산신문 ■평택=김길호 기자]

 

평택시 포승읍 소재 석정농장 황승용씨가 제 15회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는 고덕면의 안치은(동구농장), 장려상은 오성면 정홍대(대림농장)와 팽성읍 오학영(진영농장)에서 출품한 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12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는 미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13명이 출품한 한우 13두가 자웅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황승용씨의 한우는 등급판정결과 1++A등급으로 근내지방도 9번, 등지방두께 10mm, 등심단면적 94로 982점을 받았고, 우수상을 받은 안치은씨의 한우는 1++B등급으로 근내지방도 8번, 등지방두께 13mm, 등심단면적 94로 954점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정홍대 농가의 한우는 1+A등급으로 930점, 오학영 농가의 한우는 1+A등급으로 921점을 얻었다. 평택축협은 지난달 31일 평택미한우 명품관에서 평가대회 수상자에 대해 시상<사진>은 물론 이번 평가대회에서 입상한 한우 무료시식회를 통해 미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등급판정 결과 육질 1++등급은 49% 감소했고, 육량 A등급은 전년대비 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은 “미한우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고급육 경진대회를 통해 미한우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평택=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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