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눈병 예방, ‘루테인’ 가득한 계란으로

  • 등록 2016.09.21 09: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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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속 루테인, 예방에 효과적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가을철 유행하는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제아잔틴, 아연, 비타민A가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시신경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백내장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유행성 눈병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 때 눈 건강관리에 탁월한 계란섭취로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계란 노른자 속 루테인의 경우 황반을 형성하고, 망막을 건강하게 해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계란과 같은 음식물 섭취로 공급을 해야 한다.
실제로 계란자조금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계란 한 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중 눈 세포를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각각 26%,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꾸준한 계란섭취는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노인성 시각질환, 고도근시 등 안질환 발병예방에도 좋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눈 건강에 관여하는 영양소를 더욱 잘 흡수하게 해 효과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혜연 west-s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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