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 등급판정두수 크게 감소

  • 등록 2016.08.05 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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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경락가격 27.2% 상승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올 상반기 소 등급판정두수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소 등급판정두수는 42만 4천317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1만5천50두 대비 17.6%가 감소한 수치다./표 참고
품종별로는 한우는 36만4천927두(86%), 육우는 2만9천694두(7%), 젖소는 2만9천696두(7%)로 집계됐다.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36만4천927두수로 전년 상반기 대비 19.3%가 감소한 양이다. 성별비율은 암소 48.9%, 수소 3%, 거세 48.1%를 차지해 암소 출현율은 전년대비 12.8%P 감소했고, 수소의 거세율은 94%로 전년대비 0.4%P 감소했다.
한우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67.7%로 전년 (67.3%) 대비 0.4%P 감소했으며 한우 육량 A등급은 24.3%로 전년과 비교해 2.3%P 감소했다. 도매시장 한우 경락가격은 6월까지 kg당 1만8천588원으로 전년 상반기 1만4천615원 대비 27.2% 상승했으며, 육우 경락가격은 kg당 1만315원으로 전년 상반기(1만27원/kg) 대비 2.9% 상승했다.
도매시장 한우 부분육 경락가격은 등심(1등급 기준)의 경우 6월까지 kg당 4만8천660원으로 전년 상반기(4만2천599원/kg) 대비 14.2% 상승했으며, 채끝(1등급 기준)은 kg당4만8천778원으로 전년 상반기(4만2천371원/kg) 대비 15.1% 상승한 반면, 양지(1등급 기준)은 kg당 3만5천853원으로 전년 상반기(2만6천143원/kg) 대비 37.1% 상승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구이용인 등심과 채끝은 15%정도 상승한 반면 양지는 37% 상승했다. 양지의 수요는 구이용 보상차원에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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